<달구벌 꽃약과 리얼후기> :: 블랙온

안녕하세요~

여러분들 약과 좋아하시나요??

저는 참 좋아하는데요

최근에 좀 지나긴 했지만 약과 열풍이 불었잖습니까??

몇몇 유명 약과들이 구하기가 어려워서 당근에서 겨우 구해서

먹기도 하고 그랬다면서요 물론 저는 그 정도로 열혈 약과 매니아는

아니여서 걍 구하기 쉬운 약과들 위주로 먹어보는 편인데

이번에 소개해 드릴 약과는 바로 대구광역시에서

판매하는 '달구벌'이라는 한과집에서 나오는 꽃약과입니다

바로 달구벌 수제꽃약과입니다

저는 작은 거 하나 큰 거 하나 이렇게 2팩을 

시켜서 먹어보았는데요 얘는 작은 아이입니다

1팩에 30개가 들어있구요 중량은 300g입니다

뒷면에 보시면 유통기한이 적혀있습니다

냉동보관하면 여름까지 먹을 수 있는건가??

뭐 그 전에 다 헤치우겠지만 ㅋㅋ

이렇게 한 봉지에 2개씩 포장이 되어있더라구요

달구벌 약과는 기름을 먹인 밀가루에

집청과 술을 첨가하여 켜켜이 층을 만드는

전통방식을 그대로 차용해서 제조가 된다고 합니다

1봉지에 2개씩 총 15봉지가 1팩에 들어있습니다

작은 수제꽃약과 기준 지름은 3cm정도고

두께는 1.5~2cm 정도라고 하네요

개당 작아서 입에 넣고 먹기 참 좋더라구요 ㅋㅋ

무엇보다도 이름이 꽃약과답게 정말 아름답다는~~

크기 정말 앙증맞지 않습니까??

실제로보면 윤기가 장난이 아니더라구요

이건 한 입 베어물고 난 후의 단면인데요

자세히 보시기에 약간 더TO럽하다고 느끼실 수 있지만

층층이 쌓아진 면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

 

저의 맛 후기는요??

그냥 쏘쏘합니다

일반 달달구리 약과 생각하시고 잡수시면 큰 코 다칠 수 있겠더라구요

식감은 약간 딱딱하다고 느껴질 만큼 단단하고

당도가 거의 없어요

후기에 많이 달지 않다고 나와있기는 했지만

쵸딩입맛의 소유자인 저에겐 걍 무맛이었어요

한 가지 장점은 이에 끼지 않고 잘 부셔지고 입안에 퍼져서

약과치고 깔끔한 마무리가 가능하더라구요

반대로

저의 엄마 입맛엔 100% 사로잡았답니다

저희 엄마는 정말 맛있게 먹었다고 하셨습니다

뭣보다도 많이 달지 않으셔서 좋다구 하시더라구요

사람 입맛이 이렇게나 다릅니다 놀라울 따름~~

어쨌든 다행입니다

저한테는 계피향이 매우 강하게 나지만 단맛이 너무 없는 고런

약과였는데 말이죠

그래서

추천하냐구요??

저는 추천하진 않습니다만

한 번 도전해보고 싶다 하시면 먹어보시는 것도 ㅎㅎ

나쁜 선택은 아닐 지 모르겠어요

그럼 전 이만 안뇽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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